임플란트의 끝은 ‘수술’이 아니라
‘관리’의 시작이어야 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자각증상이 없을 때 찾아내는 것이 진짜 관리입니다.
신경이 없는 임플란트,
통증 없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자연치아와 임플란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신경’의 유무입니다. 자연치아는 염증이 생기면 시리거나 아픈 신호를 보내지만,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어 잇몸뼈가 녹아내려도 환자 본인이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를 제2의 치아라고 생각하시며 안심하시지만, 사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세균 침투에 더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임플란트 주위염’을 경계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의심해야 할 3가지 징후
건강한 잇몸은 연한 선홍색을 띠며 치아를 단단하게 감싸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검붉게 변하거나 부어오른다면 이는 염증의 초기 신호입니다. 특히 양치질을 할 때나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 임플란트 주변에서 피가 섞여 나온다면, 이미 세균막(치태)이 잇몸 안쪽까지 침투하여 조직을 손상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피곤해서 그렇겠지”라는 생각으로 넘기는 사소한 출혈이 임플란트 수명을 갉아먹는 첫 번째 경고임을 잊지 마세요.
구강 청결에 신경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입안에서 계속해서 텁텁한 느낌이나 고약한 냄새가 난다면 주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임플란트와 잇몸 사이의 틈(치주낭) 깊숙한 곳에서 박테리아가 증식하면 염증 반응으로 인해 고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때 입안에서 평소와 다른 짠맛이나 비릿한 맛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잇몸 속 깊은 곳에서 이미 화농성 염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이 단계는 단순한 스케일링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수 있는 시점입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직접 유착되어 있기 때문에 흔들린다는 것은 이미 지지하고 있는 잇몸뼈의 손실이 상당히 진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손가락이나 혀로 건드렸을 때 보철물이 흔들리는 느낌이 들거나, 음식을 씹을 때 위치가 어긋나는 듯한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이는 지지 기반인 잇몸뼈가 상당 부분 소실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뼈가 녹아내려 고정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기존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뼈 이식 후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임플란트,
식립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입니다.
많은 분이 임플란트 식립이 끝나면 모든 과정이 완료되었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진짜 가치는 수술 직후가 아닌, 5년, 10년, 그리고 20년 뒤 증명됩니다. 저희는 환자분의 소중한 비용과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식립 그 이후의 시간에 더 집중합니다.
“잘 심는 것”은 기본입니다. “끝까지 책임지고 지키는 것”이야말로 저희가 환자분과 약속하는 원칙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기며 환하게 웃으실 수 있는 당연한 권리, 그 소중한 일상을 저희가 든든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